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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천공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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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5월 14일

잇따른 고속도로 건설과
고속철도 개통등으로 지방공항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예천공항이 오늘 폐쇄됩니다.

국내공항이 승객 감소로 문을 닫는 것은 예천공항이
처음입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경북 북부지역의 항공관문인
예천공항이 오늘 문을 닫습니다.

89년 개항한지 15년 그리고 2002년 신청사를 준공한 지 1년 5개월만에 민간항공의 역사를
마감하게 됩니다.

당초 어제까지 예천-제주노선
휴항신청을 했던 아시아나항공이
건교부로 부터 노선폐지 승인을 받아 어제 공항 사무실을
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한국공항관리공단도 철수를
위해 건교부에 공항지정해제
신청을 해 놓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386억원을 들여
새로 지은 신청사 처리문제가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전화)

예천군은 막대한 예산이 든
신청사를 활용하기 위해서도
공항을 살려야 한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수남/예천군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방공항들도 예천공항의 뒤를 밟을
가능성이 커 지방공항을 살릴
정부차원의 방안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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