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고속도로 건설과
고속철도 개통으로
지방공항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예천공항이 개항15년만에
오늘 폐쇄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당초
어제까지 예천-제주
노선에 대해 휴항신청을
했지만 최근 건교부로부터
노선폐지 허가를 받아
재 취항을 하지 않고
오늘 완전히 철수했습니다.

이에따라 예천공항은
승객 감소로 문을 닫은
국내 첫 공항이 됐습니다.

예천공항 폐쇄에 따라
386억원을 들여
2002년에 준공된 공항 신청사가 1년반 만에 무용지물이 돼
아까운 국가 예산을
낭비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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