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14)안심습지 야생동물 보고

정치행정팀 최종수

2004년 05월 14일

TBC는 창사 9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안심습지의 봄>을
17일 방송합니다.

TBC 취재결과
금호강 안심습지에는
수달과 수리부엉이 등
희귀 야생동물들이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종수기잡니다.

동틀 무렵,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금호강 중류 안심습지에서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EFFECT...>

금호강 중류인 안심습지에서
수달이 촬영된 것은 처음입니다.

TBC취재팀은 2년전에
안심습지 상류에서 수달을
촬영했지만, 전문가들은
수량이 적은 안심습지에는 수달이 서식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수리부엉이<324호> 한쌍이 안심습지 옆 과수원에서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밤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늬와 색이 나무가지와 비슷해
눈의 잘 띄지 않는
수리 부엉이는 3월 한달여를
같은 곳에서 낮시간을 보냈습니다.

야행성 동물 고슴도치도
드물게 한낮 외출에 나서
부지런히 먹이를 찾습니다.
<EFFECT>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종인
토종 야생동물 고라니도
습지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닙니다.
<EFFECT>

도심에 인접한 금호강 중류 안심습지에는
사람들의 간섭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들이 힘겹게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BC는 <안심습지의 봄>을
17일 저녁 7시에 방송합니다.

TBC최종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