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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아)집성촌 민속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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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5월 10일

수백년간 이어져온
집성촌 주민들의
생활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민속전시관이 개관돼 좋은
교육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 수환 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 기북면 오덕리
덕동마을은
경주 양동마을에서 50리길 깊은 산골에 위치해 수백년 이어져온
조상들의 흔적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여강 이씨 집성촌이기도 한
이 마을은 92년 문화부로 부터
문화마을로 지정됐고 2001년에는
경상북도 친환경 마을로
지정됐습니다.

이곳에서
400여년간 이어져 내려온
조상들의 각종 생활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관이 개관돼
귀중한 현장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반다지,괴,함,당시기,반티,물레,화로 등 생활용품에서 부터
의복과 돗자리를 짜던 방아고와 돗자리 틀 그리고 호적단자 등
2천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동진;여강이씨 후손

또 조상들의
과학적인 면을 엿볼수 있는 독과 요즘의 싸인과 같은 수결,
그 가운데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손바닥 사인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시관 주변으로는
조선 숙종때 세워진 용계정과
애은당,사우당 그리고
덕계서당이 잘 보존되고 있어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TBC 이 수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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