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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치매..국가차원 관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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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05월 10일

TBC는 창사주간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면서
사회적 책임으로 부각된
가정관련 문제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노인인구가 크게 늘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치매문제를 짚어봤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8살 김모 주부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집에서 보살핀 지 2년쨉니다

온 가족이 매달려 봤지만
어머니의 상황은 갈수록 나빠져
모두 지칠대로 지쳐 있습니다

치매전문보호시설이나 병원에
맡기고 싶지만 형편 때문에
엄두도 못내 마음이 더 아픕니다

인터뷰 김모씨 치매환자 가족
<적은 봉급으로 한달 백만원이상을 지출하는게 힘들다 >
tc 3:44 3:54

김씨 가족의 고통처럼 치매는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어림잡아 50만명입니다

이 가운데 치매노인은 8%정도인 3만8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병원 3곳과 전문요양
시설 17곳을 합해도 당장 급한 치매환자 수용하기도
역부족입니다

정부와 자치단체가 2007년까지 치매와 관련된 지원사업을 늘릴
계획이지만 많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여기에 전문병원이나 요양시설의
한달 비용이 100에서 많게는
150만원으로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 권병현 사무국장
치매가족협회 대구지부
< 경제적 부담 줄이기위한 공적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 시급>
tc 7:33 7:41

국가차원에서 치매를 장애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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