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주택가에 대낮에도 도둑이 설치고 있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불안한 주민들은 이사를 가는 실정입니다.
권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어린이 날 오후 도둑이 들어
가정집 3곳이 털린 주택갑니다.
범인들은 가족 모두가 나들이 간 빈 집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겉보기와 달리 허술하게 고정된 방범창은 침입 통로였습니다.
(피해자 씽크)
이 부근 주택에서 도둑을
맞지 않은 집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두,세번씩 도둑을
맞은 집도 있습니다.
대낮에도 도둑이 날뛰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다못해
아예 이사를 가고 있습니다.
(씽크,두 번 털렸어.불안하다고 이사가는 판에--)
(씽크,우리 바로 옆집이 털렸는데 경찰 경고 없어)
경찰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중동 일대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만 50여건의 도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고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절도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은 문단속잘 하라는 말 외에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tbc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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