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아>골다공증 여성환자 급증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05월 08일

최근 몇년새 골다공증을 앓는
여성 환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70대후반까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인데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와
운동으로 정상 회복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지난 석달동안 골다공증 증세로
경북대 병원을 찾은 여성환자는 630여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70여명보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른 병원들도 사정은 비슷해
골다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몇년새 빠른속도로 늘고있습니다

6.70대 여성들이 대부분이지만 50대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영순 53살
골다공증 의심환자
<평소 무릎어깨 쑤시고 온몸이
나른하고 힘없다> tc4:19 4:26

우리나라 여성평균수명이 78살로 최근 10년새 10살이상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미국과 일본등 선진국들과 비교해 비슷한 증가셉니다

스탠딩:우리나라 6.70대 여성
가운데 3분의 1정도가 골다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어머니가 골다공증이면 딸이
걸릴 확률이 70%에 이릅니다

전문의들은 뼈가 가장 많이
생성되는 20대초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고
우유처럼 칼슘성분이 많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할 것을
조언합니다

인터뷰 박일형 교수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1주일 3-4회 꾸준한 운동 중요
특히 1일 30분이상 걷기 최고>
tc 10:43 10:55

전문의들은 골다공증이 유전적인 요인이 크지만 조기에 발견되면 꾸준한 약물치료와 운동요법등을 통해 정상 회복이 가능하다고
충고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