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안동-의성 광역상수도 체결

임한순

2004년 05월 07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안동시와 의성군이 광역 상수도망을 구축하기로 협약을
맺었지요?

임)네 진통을 겪었던 안동시와 의성군의 광역상수도사업이
마침내 타결돼 어제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이의근 경상북도지사가
VCR1)입회한 가운데 김휘동
안동시장과 정해걸 의성군수는 어제 안동과 의성군의 경계인
안동시 일직면 광연리에서
광역상수도 용수 공급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이 물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광역상수도망을 구성하는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자치단체는 다음달부터
2006년까지 2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수도 공급시설을 갖추고 안동시정수장에서 취수한 수돗물을 2007년부터 의성군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쟁점이 돼 온 물값 문제는
상수도가 공급되는 시점의
생산원가를 산정해 일반 가정의 수도사용료 보다 40% 가량 낮은 톤당 4백원대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95km에 이르는 송,배수관로는 각 자치단체가 건설하도록 하고 공급수량은 하루 만톤 이상으로
못박았습니다.

VCR2)김휘동/안동시장
정해걸/의성군수

의성군민들은 3년뒤면 끈질기게
주민들을 괴롭혀 온 식수와
농업용수 부족난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됐습니다.

혜택을 보는 의성군민은
의성읍을 비롯해 6개 읍면에
만2천 세대, 3만5천여명에
이릅니다.

VCR3)김시호/의성군 단촌면

광역상수도망이 구축되면
안동시는 연간 16억원 이상의
물값 수입이 늘어 나 상수도
재정 적자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또 의성군도 간이 정수장을
폐쇄할 수 있고 상수도
보호구역도 해제할 수 있게 돼
개발이 촉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안동시민들이 처음으로
의회에 조례 제정을 청구해
가결됐다면서요?

임)네 안동시민 4,589명이
서명해 안동시의회에 청구한
학교급식비 지원조례안이 어제 안동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처리됐습니다.

VCR4)가톨릭농민회가 주축이 돼 추진된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이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기관이
재정지원을 하고 감시감독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조례안 제정에 따라 안동시는 수입 농산물 대신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는데 따른 원가상승분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시민들이 처음으로
조례안 제정을 청구해 통과됨에 따라 시민들의 행정참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