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이 추진하는
난치병 학생돕기 운동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시작한 지 보름만에
올해 목표액의 절반이 넘는
성금이 모아졌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학생문화 센터 전시실에
백두산을 비롯해 설악산과
한라산 등의 비경이
조심스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전시회를 기획한
사진작가는 판매액 전액을
난치병 학생 돕기에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성용제/사진 작가
(...못다핀 꽃 피우게....)
또 농협 대구 본부는 어제
150여개 점포에 500여개의
성금 모금함을 비치해 모은
3억원을 시 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농협은 이밖에도 이달 말까지
추가로 모금운동을 한 뒤
다음 달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5년동안
이 운동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전홍기/농협 대구지역본부장
(....어려운 학생에 희망을..)
시민들의 온정이 어어지면서
어제까지 접수된 성금은
모두 4억원으로
올해 목표액 7억원의
절반이 넘어 섰습니다.
신상철/대구시 교육감
(...성원 너무너무 고마워..)
현재 대구지역에서
백혈병과 심장병 그리고
혈우병 등 난치병에 걸린
학생 217명이 수술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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