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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에서 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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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5월 0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대구를 찾아 인권침해와 차별상담을
벌였습니다.

첫날이지만 외국인 노동자의
처우와 수사기관의 인격모독
조사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지방순회 인권상담소에는
인권을 침해당했거나 차별대우를 받았다는 이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과
변호사들은 20여건의 사연을
들은뒤 해결책을 알려줬고
내일도 상담을 합니다.

또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신청한
4건과 수사기관의 인격 모독성
관행등 5건에 대해선 추가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각종 시험고사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과 탈북자 처우등
인권 현안들이 쏟아졌습니다.

김경태/이주노동자 대책위
"사업장의 이전이 불가능한
고용허가제는 말도 안된다"

국가인권위는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나 발생후 1년 이내의 사안에 대해서만 조사가 가능해
제약이 많지만 문제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인권위에
접수된 진정사건 가운데 20%에
이르는 천6백건이 대구 경북에서 일어나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창국/국가 인권위원장
"대구 교도소 청송 감호소같은
구금시설이 많아 진정도 많다"

S/U)국가 인권위는 아동이나
노인복지시설의 인권 침해
여부를 접수하기 위해 내일
대구지역 보호시설 3곳에
진정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검찰과 경찰 구금시설의
실무자와도 간담회를 가지고
8일까지 영화산업지원협회에서
인권영화제도 엽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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