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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무분규 평화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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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4년 05월 06일

대구지역 생활하수와
분뇨 등의 처리를 맡고 있는
대구환경시설공단 노사가 오늘 무분규 평화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올해 임금인상과 단체협약도
교섭없이 타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환경시설공단 노사가 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여느 노사 협상장의 분위기와는 거리가 멉니다.

경쟁력있는 지방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사 평화선언문을 채택하기 위해 만난 자립니다.

합의문에 서명한 노사는 손을 맞잡고 고비용, 저효율 구조 타파에 힘쓰기로 다짐했습니다.

(문대희/노조위원장)

노조가 힘겨운 결정을 내린데 대해 공단측은 경영혁신과 시설물 운영의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기무/이사장)

노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올해 임.단협도 교섭없이 타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브리지) 대구시 공기업 가운데 무분규 평화선언문을 채택한 곳은 지난해 대구의료원에 이어서 두 번쨉니다.

환경시설공단은 불과 반년 전까지만 해도 경영정상화 방안을 둘러싼 노사마찰로 일주일이나 파행운영을 했던 곳입니다.

노사 양쪽이 한 걸음씩 양보해 얻어낸 무분규 평화선언이 빛이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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