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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프)DKIST 유치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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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5월 05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의
입지를 놓고 지역 정치권이
경쟁적으로 유치를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7대 국회가 개원되면 자칫
정치적 공방으로 비화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지난달 23일 지역구인 달성군을 찾아 DKIST 입지는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테크폴리스와의 연계 필요성을 밝혀 현풍유치의
당위성을 비쳤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구미갑의 김성조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DKIST는 대구는
물론 구미와 포항을 아우르는
영남권 광역 클러스터 차원에서 설립돼야하는 만큼 현풍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박대표의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김성조 한나라당 의원]

또 대구 북을의 안택수 의원은 대구시와의 당정 협의회에서 DKIST의 칠곡 유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택수 한나라당 의원]
이같은 논란은 총선때 부터
예견됐던 일로 대구 달성과 동을 북을,경산-청도의 출마 후보들이 너나없이 자신의 지역이나 인근 지역의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DKIST 설립추진위원회는 입지와 관련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정치권은 DKIST의
입지를 놓고 정치적 공방을
경계하고 있지만 17대 국회
개원과 함께 쟁점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TBC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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