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생산한 모를 심는
모내기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안동에서는 올해 공장 모
모내기 면적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전체 면적의 1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못자리에 있어야 할 연노란색의 어린모가 실내에서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흘 남짓 키우면
모내기가 가능합니다.
한달가량 걸리는 일반 못자리에 비해 기간이 1/3로 단축됩니다.
또 비용도 30% 가량 절감할 수 있고 무게도 가벼워 농사일이
한결 쉬워 집니다.
이주경/안동시 농정과
안동시는 올해 시비
2억2천여만원을 지원해 벼 육묘 공장 3곳을 새로 만들어
10곳으로 늘렸습니다.
이에따라 육묘공장에서 생산한 모를 이용한 모내기 면적이 800ha로 예상돼 전체 벼
재배면적 7000ha의 11%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육묘공장이 처음 등장한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10%를
넘어 서는 것입니다.
권세영/안동서후면육묘공장대표
안동시는 농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직접 모를 기르기
보다 위탁해 기르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3년뒤에는 공장 육묘 모내기가 30%를 넘어 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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