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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프)지역 기업 투자심리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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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5월 05일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지역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시설자금에 대한 금융수요가 늘고 있는데
지역은 오히려 줄고 있어
성장잠재력의 약화가
우려됩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대구의 한 중소업체는
지난해부터 3년동안 은행에서
10억원을 빌려 생산설비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더뎌디자
올해 자금대출은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지역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시설자금 수요가 크게
줄었습니다.
(C.G)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올들어 대구.경북 지역의
시설자금 보증은 98건에
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5건 582억원보다 20%
감소했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기간동안
전국적으로는 34% 증가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C.G)또 금융기관의 기업대출을 봐도 올해 대구은행의 시설자금 대출은 541억원으로 지난해의 782억원보다 30%나 줄었습니다.

경기침체의 그늘이 다른
지역보다 더 짙게 드리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INT-서병로(신보 지역본부)
(대체,주력산업 없다보니..)

이처럼 시설투자가 부진하면
당장의 경기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지역의 성장기반이 흔들릴
우려가 큽니다.

INT-진병용(대구은행 연구소장)
(성장 잠재력 약화..)

이에따라 공단조성과 대기업
유치,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투자할수 있는 환경과 유인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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