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아)경주 도민체전 준비 마무리

이수환

2004년 05월 04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경주에서 열리는
제42회 경북도민체전
마무리 준비 잘되고 있죠?

네.300만 경북도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도민체전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31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앞으로 일주일 남았는데
경주시는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어제 상황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경주시는 이번 체전을 위해
시민운동장의 트랙을
우레탄으로 교체하고
만여석에 이르는
관람석 의자를 설치했습니다.

또 성화대를 첨성대 모형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운동장 진입도로도
확장.포장 하는 등
경기장 시설 보수를
거의 마무리 했습니다.

백상승;경주시장

성화는 오는 10일
토함산에서 채화해
경주시청 광장에 안치한 뒤
11일 저녁 개회식 공식행사에
맞춰 점화하게 됩니다.

경주시는 특히 이번 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오는 10일 안압지 특설무대에서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를 갖는 등
다체로운 문화행사를 갖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9,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시부는 25개 종목
군부는 1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수영과 사격 두 종목은
경산시에서 열립니다.

앵)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만화잔치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어린이들을 위한
만화 페스티발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만화축제는
규모나 내용,기간면에서
국내 최대로
우리 만화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50년대 정치만화로 분류되는
'이대통령 투쟁약사'는 물론
우리나라 첫 공상과학 만화인
라이파이 등 희귀본 만화가
시대별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또 만화의 제작 과정과
애니메이션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고 추억의
만화방까지 만들어져 있습니다.

허남길;캐리커쳐 만화가

이와함께 풍자만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계 카툰전과 만화와 관련된 동아리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