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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국 목공예 역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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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4년 05월 04일

우리나라 목공예 분야의
개척자로 불리는
목양 박성삼 선생의
유작과 유품 천여점이 대구대
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와
기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목공예가
박성삼 선생의 유작품 159점과
유품 511점등 모두 천여점이
오늘 새주인의 품에 안겼습니다.

이들 목공예 작품들은
한국 공예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로
감정가만 21억원이 넘습니다.

애장품을 기증한 가족들은
섭섭함보다 오히려 뿌듯함이
넘칩니다.

박정자/목양선생 장녀
(...필요한 곳에 간 것.....)

선생은 1907년 평안남도
출신으로 42년 조선미술
전람회에 입선한 뒤
해방 뒤에는 월남해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한국 목공예계를 이끌다
87년 작고했습니다.

선생의 뜻은 세월의 벽을 넘어
후학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김영희/대구대 공예디자인 3년
(...섬세한 디자인 감동...)

대학측에서도 유족의 뜻을
받들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이재규/대구대 총장
(...내년에 200평 규모의..)

이번 기증은 척박한 지방의
기증 문화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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