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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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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5월 04일

영주경찰서는
야산에 심어놓은 20년산
장뇌삼을 훔친 혐의로
영주시 평은면 65살 고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씨는 지난달 30일
영주시 평은면에서
44살 장모씨가 야산에 심어놓은
10년에서 20년 된 장뇌삼
3백뿌리,싯가 2천7백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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