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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도박 폭력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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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5월 04일

대구남부경찰서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사기도박을 벌여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영천폭력조직인 우정파 행동대원
39살 서모씨등 5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영천시 완산동 사무실 천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도박장밖 승용차안에서
무선컴퓨터와 모니터를 통해
알아낸 카드패를
일행에게 알려줘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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