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부품소재 산업 육성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5월 04일

부품 소재산업은 국내
제조업 생산액과 수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 기간산업입니다.

경북지역을 부품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마스터플랜이 오늘 제시됐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산업연구원이 경상북도의
의뢰로 실시한 부품 소재산업
육성방안의 핵심은 연구기반의 대폭 확충입니다.

(cg)계획안에 따르면 포항에는 나노기술 개발을 담당할
하이브리드 신소재센터,
구미에는 전자단지와 연계한
전자부품 소재센터, 경산에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센터와
성형기술센터가 각각 건립됩니다

경상북도는 또 대구시와의
공동협력사업으로 부품소재
전문대학원 설립등 6개 사업을 제시했습니다.

이같은 계획에 필요한 예산은
앞으로 5년동안 국비
2천9백억원을 비롯해 모두
4천2백억원입니다.

경상북도는 이에따라
포항의 철강과 구미의 IT등
부품소재 집적지가 지역에 이미 형성돼 있는 점을 들어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이들
사업이 포함되도록 정부를
설득할 방침입니다.

INT/박기원 과학진흥과장
(세계수준 부품산업화 기대)

경상북도는 확충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차세대 부품소재를
개발하고 전문기업을 육성해
부품소재산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같은 계획이 실현된다면
대일 무역역조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첨단 부품소재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되지만
정부의 예산지원과 대구시와의 원활한 협력여부가 관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