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별다른 영향없어"

8-별다른 영향없어

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5월 03일

중국의 경기억제 조치로
'중국 쇼크'가 우려됐던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예상과는 달리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갑니다.

자동차 부품인 케이블을
생산하는 경창산업입니다.

2년전 중국에 첫 진출한
이 업체는 내년까지
중국 현지에 추가로 공장을
세우려던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신규대출을 중단하거나 대출금 회수에 나서더라도
현지공장 설립에 어려움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니다.

INT/경창산업 기획이사
(운영자금 10-20%를 현지대출.. 외국계은행이나 국내에서 조달)

베이징에 완성차 라인을 세운
현대자동차와 함께 진출한
지역 부품업체들로서는 중국
내수시장의 위축이 우려됩니다.

그렇지만 현지의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적어도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까지는
중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급격한 소비위축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화INT/최성기
베이징 현대자동차 부총경리
(큰 영향 없을것으로 본다)

다만 중국에 대한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현실속에서 중국의 이번 조치로 중국에 진출한 해외업체끼리
경쟁력 우위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클로징>따라서 이번 중국쇼크는 중국진출을 서두르는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에게
충분한 시장조사와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