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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하우스 강제 철거해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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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5월 03일

토지구획정리조합이 구획정리
지구 안에 있는 비닐하우스를
강제 철거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수환기자의 보돕니다.







18동에 이르던 비닐하우스의
비닐이 벗겨졌고 지주가
팽개쳐져 있습니다.

시금치가 말라가고 있고
일부는 누군가가 뽑아갔습니다

포항 효자토지구획정리지구
안의 밭으로 경작자인 83살
김모 할아버지가 서울의 병원에 간 새 이뤄진 일입니다.

김일등;하우스 경작자

이웃 서너집의 비닐하우스도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철거됐고
살고 있는 집도 부서졌습니다.

이모씨는 철거를 막으려
했지만 철거반원들의 수와 힘에 밀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방우;하우스 경작자

보다못한 이웃 주민들이
교대로 지키며 강제 철거를 막고 있습니다.

효자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은
임대농사를 짓는 일부 주민들이
막무가내로 버티면서 공사에
차질을 빚어 어쩔수 없이
철거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말썽을 빚고 있는 하우스는 구획정리사업 승인이 난 이후에 설치된 것이기 때문에 조합
정관에 따라 보상도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TBC 이 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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