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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아)유통업체 공존의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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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4년 05월 03일

지난해 초 시작된 백화점들의
릴레이 사은행사가 1년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존을 위해서는
물량공세보다 특화된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입금액별로 사은품이나
상품권을 나눠주는
백화점 사은행사는 이제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익숙한 풍경이 돼 버렸습니다

한 해에 30-40일정도 실시됐던
백화점 사은행사가 지난해에는 250일이상, 즉 영업일수의
70% 가량 실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촉비용도 100-200억원대로
만만치않지만 백화점들은
백화점 숫자가 늘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유통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털어 놓습니다.

인터뷰-김국현 대백 이사

그렇지만 합리적인 소비생활이 정착되면서 소비자들도 사은행사를 무조건 반기지는 않습니다.

인터뷰-고객
(소비부추기는 측면..)

유통전문가들은 포화상태에
다다른 유통환경에서 생존하려면
막대한 자본력과 고객 개개인을 겨냥한 마케팅이 필수라고
말합니다.

또 사은, 경품행사처럼
무차별적으로 물량공세를 펴는
것보다는 문화와 감성마케팅으로
고객을 공략하길 권유합니다.

인터뷰-공명재
계명대 경영학부 교수
(복합공간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르는 것,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직면한
업계의 가장 큰 숙젭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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