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큰 타격 없을듯

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4월 30일

중국의 경제긴축 조치로
지역의 현지 진출 업체들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사장에서
중국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긍적적인 효과도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올들어 중국으로의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정부의
긴축조치 발표로 수출감소와
함게 내수경기가 더욱 위축되지
않을까 지역경제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에 진출한
지역 업체들은 중국이 보조금
지급등 자금 지원을 중단하면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임경호
대구상공회의소 조사부장
(큰 타격 없으나 중국진출 지역업체 가격경쟁력 약화 우려)

지역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 업계도 할부금융에
의존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가 줄어들면 수출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긍적적인 효과도
기대됩니다.

중국의 긴축경제로
건축 붐이 한풀 꺾이면
철근등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원가상승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해외 섬유시장에서
중국 업체들과 가격경쟁을
벌여온 지역 화섬업체로서는
모처럼 경쟁력이 강화되는
호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INT/ 이진희
섬유수출입조합 대구경북지사장
(섬유는 중국과는 가격경쟁뒤져있다.경쟁력 높일수 있는 기회)

지역 수출업계는
중국 쇼크를 계기로
중국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품질 향상과 함께 수출국
다변화는 모색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