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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4/29고속철개통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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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4월 29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고속철도가 개통된지
한달이 지났는데, 항공과
버스 수요가 크게 줄었죠

ANS)네, 당초 예상대로
고속철도 개통이후 한달동안
서울-대구 구간의 항공 수요와 고속버스 승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교부와 철도청에 따르면
고속철도가 개통된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김포-대구 노선의
항공기 탑승객은 하루 926명으로
개통전 1/4분기 하루 평균
탑승객 2917명보다 68.6%가
줄었습니다.

이는 고속철 개통이전에
예상했던 탑승객 감소율 70%와 비슷한 수준으로 서울-부산 등
5개 노선 가운데 가장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

항공사들은 고속철 개통과
함께 서울-대구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97회에서 29회로 줄여 오히려 항공기 탑승률은
개통이후 10% 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고속버스 이용객도 크게
줄어 전국고속버스 운송조합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조사한
결과 서울-대구 구간은
승객이 29.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철도청은 전국적으로
고속철이 개통되면서 지난해
4월보다 하루 평균
3만5천여명이 항공기와
고속버스, 승용차에서
고속철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Q)그리고 정부가
국립대와 사립대학의 구조조정
작업에 나설 전망이죠

ANS)네, 정부는 국립대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사립대의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국립, 사립대학 구조개혁
방안을 상반기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립대학의 경우 거점대학과
소규모 대학, 교육대와 사범대 간의 통폐합을 유도하고
9개 권역별로 대학간의 연합대학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위해 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예산과 조직, 인사등에 대한
자율성 확대와 연합대학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사랍대학도 자발적
인수합병과 한계 법인의
퇴출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구,경북 국립대의 연합대학
체제 구축 등 지역대의
구조조정 작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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