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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채용시장 언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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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4월 29일

오늘 노동부와
대구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9천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습니다.

지역의 심각한 취업난을
확인시켜준 현장이었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로
채용박람회장은 하루 종일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회사 부스마다 면접을 보려는
구직자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고, 한가닥 희망으로
채용 게시판을 쳐다보는
시선은 간절하기만 합니다.

이력서를 백번 넘게 썼다는
한 구직자는 졸업증명서가
실업증명서로 느껴질 정돕니다.

{김동순/대졸 구직자}

구직자의 대부분이
신규취업 희망자인데 비해
행사참가 업체들은 주로
경력직을 모집했습니다.

{안진석/대졸 구직자}

그렇다보니 참가업체도
마땅한 적임자를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참가업체 관계자}

꽁꽁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미리 체험하려는 재학생들도
쉽게 눈데 띱니다.

{유재훈/전문대 2년}

올 1/4분기 대구의 청년층
실업률은 10.2%에 이릅니다.

이는 전체 평균 실업률
3.8%보다 2배가 넘습니다.

CG> 취업박람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지만 실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은 극 소수에 머물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청년층 실업의
현주솝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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