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구와 경북 지부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0교시 폐지와 파행적인
보충,자율학습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지역 26개 학교 가운데
24개 학교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0교시 수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충수업 실시와 관련해서는
전 학교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고
반강제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수준별로 편성하기 보다는
대부분 획일적으로
편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교조 경북지부는
도시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주당 10시간 이상, 최고 15시간 이상의 과도한 보충수업을
하고 있으며 보충수업이 금지된 중학교도 44개 학교에서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경북지부 간부들은
어제 오후부터 보충수업 관련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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