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대전관리역은
고속철도 선로 위에 돌덩이를
올려놓고 열차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칠곡군 북산읍
27살 봉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봉씨는 26일 밤 10시20분쯤
김천시 남면 경부고속철도
하행선 선로에 직경 20센티미터
크기 돌덩이 5개를 올려 놓은
것을 비롯해 7일부터 모두 4차례
같은 방법으로 고속열차 운행을
방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봉씨는 회사에서 해직된 데
불만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봉씨가 올려 놓아던 돌은
고속열차 앞 부분에 설치된
제석기에 부딪혀 제거돼
열차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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