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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항공기 정비 5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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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4월 29일

공군 군수사령부에서는
공군 사상 처음으로
항공기 5천대 정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몇년전 까지 외국으로부터
전수받던 정비 기술도 이제는
외국에 전수시킬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전투기 이륙)

우리 공군의 새로운 역사가
또 하나 수립되는 순간입니다.

우리 기술진이 정비를 한
5천번째 항공기가 무사히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51년 창설된 공군 군수사령부
81 항공정비창이 55년 11월
자체 정비를 시작한 이래
48년 5개월 만입니다.

이후 72년 자체 기술로
항공기를 제작하는 등
독자 기술을 확보해 지금은
육해공군 전체 항공기와
미군 항공기까지
정비하고 있습니다.

민간 항공사에까지도 기술을
전수해 줄 정돕니다.

차종권/공군 군수사령관
"10년전까지 일부 기술을
외국서 전수받았지만 이제는
다른 나라에 전수할정도"

S/U)정비창에서는 최근 5년동안
자체 부품개발 등의 방법으로
천 6백억원 넘는 예산도 줄였습니다. 여기 있는 제공호 27대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대를 이어 같은 정비창에서
함께 일하는 아버지와 아들
일가족 6명의 감회는
더욱 남다릅니다.

이동탁(99년 퇴역)
"힘들고 위험해 말렸지만 이젠
아들을 돕고 있다."

이현섭(정비 7급)
"아버지처럼 열심히 일하겠고
정비는 저에게 보람이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그리고 확인하고를 반세기
거듭한 끝에 공군 81 정비창은 우리 항공기 정비역사에
독보적인 위치를 굳혔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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