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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하댐 탁수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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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4월 28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지난해 여름 이후 맑아 지지
않고 있는 임하댐 수질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가 열렸지요?

임)임하댐은 지난해 태풍 매미 때 유입된 흐린 물이 가라앉지 않아 10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흙탕물 그대롭니다.

먼저 어제 오후에 촬영한
임하댐과 낙동강을
보시겠습니다.

vcr1)댐 전체가 마치 방금
황토를 풀어 놓은 듯 합니다.

물 속에서는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돕니다.

하류지역의 수질오염을 우려해 방류를 중단했다 5개월 만인
지난주에 방류를 재개하자
낙동강물은 안동댐물과 임하댐 물이 확연하게 갈라진 채
흘러 갑니다.

어제는 임하댐관리단에서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
학계 전문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자리에서는 흐린물을 가라
앉히기 위한 용역 사업
중간 보고도 있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사방댐 건설을
비롯한 단기대책과 농경지 유실방지대책등 장기대책을
제시했습니다.

또 흐린물이 가장 두껍게
형성돼 있는 층의 물을
선택적으로 방류할 수 있도록
수문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여름 이후
취수를 중단한 임하댐 하류에
있는 안동시의 상수도
취수장을 안동댐으로 옮기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안동대 김태동교수는 300일
이상 지속되는 흙탕물을
물리적으로 가라앉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vcr2)김태동/안동대 교수

830억원이 들어 갈 대책안에
대해 교수들의 질책도
쏟아졌습니다.

근본 원인 분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vcr3)이순화/영남대 교수
한건연/경북대 교수

토론 참가자들은 흐린물이
상류에서 유입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종합대책이 정부차원에서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예천군이 대만의 과일 유통상인들을 초청했지요?

임)네 예천군은 지난해에 전국 사과수출량의 23%인 천82톤을
대만에 수출해 국내 최대
사과수출지역이 됐습니다.

vcr4)예천군은 대만의 최대
과일 유통업체 가운데 한 곳인 리치고잉사 장풍청대표를 비롯해
도매 상인등 40여명을 초청해
예천 사과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방문단은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재배 환경을 살펴 보고 재배 방법에 대한 질문을 쏟아 놓았습니다.

또 예천곤충연구소를 방문해
사과수정에 이용되는 뿔가위벌 번식과정도 둘러봤습니다.

vcr5)장풍청/대만 리치고잉사 대표

리치고잉사는 매년 예천에서
천톤의 사과를 수입하고 있지만 이번 방문을 계기로 수입물량을
크게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그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임)안동시가 경북북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어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VCR6)2002년에 국비 13억원과
시비등 28억원을 들여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전선과
전화선을 지중화 했습니다.

또 바닥도 석재타일로 포장했고 화장실도 고치는등 시장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습니다.

동시는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쇼핑객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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