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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4월 28일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는
지하철참사의 아픔을 겪은
지역민들에게는 느낌이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실의에 빠진 동포를 돕자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폭발사고로 한순간에
폐허로 변해버린 용천역.

<화면전환-대구지하철 참사 5초>

대구 지하철 참사를 경험한
지역민들에게 용천역의 끔찍한 참상은 또 하나의 아픔입니다.

용천 주민을 돕자는 지역민들의 마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구의
한 제약업체는 의약품을
구호물품으로 내놨습니다.

{하헌주/제약회사 과장}

적십자사에 설치된 재해지원
상황실에는 각지에서 성금이나 물품을 보내겠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직원/전화 답변}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며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들은
북한 동포에게 희망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북 5도민들도 용천지역
사고수습과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았습니다.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열린
바자회에는 하루 종일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방선희/대구시 수성4가}

대구의 30여개 시민단체는
모금운동을 본격적으로 펼
계획입니다.

용천역 참사의 아픔을 함께
하려는 지역민들의 동포애는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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