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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박빚 갈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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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2년 02월 16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도박판에서
돈을 잃자 폭력배를 동원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영천시 문외동 32살 전모씨와
영천지역 폭력조직 우정파 행동대원 29살 김모씨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씨는 지난달 10일
영천시 문외동 여관에서
경산시 옥산동 35살 오모씨와
속칭 고스톱 도박을 하다
2천만원을 잃자
폭력배 김씨등을 동원해
오씨를 17시간 동안 감금하고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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