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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기술유출.카피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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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04월 28일

중소업체들이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면서 기술유출이나
불법복제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역의 첨단부품 업체들도
불법 기술유출의 표적에서
예외는 아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철희기잡니다.


(cg) 칫솔 살균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한 중소업체는
지난해 중국 수출을 앞두고
중국 강제인증을 받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기술과 제품정보를 넘겨주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업체는
넘겨받은 기술로 먼저 제품을
만들어 싼값에 판매를 시작해
국내업체의 중국수출은 물론
일본수출 마저 좌절됐습니다.
(cg끝).

전화싱크/피해업체 직원
"중국.동남아등 수출스톱"

(cg)국내의 한 업체가
지난해 중국업체로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스피커는 국내 메이커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제품과
디지인이나 규격이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국내 업체들이
불법 기술유출이나 디자인과
상표도용 등으로 본 피해는
지난해 40여건으로 직.간접적인 피해규모가 30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청은
이에따라 최근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의 불법 기술유출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조희수/중기청 공학박사
"중국이 많다, 증가추세"

중소기업청은 이와함께
중국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피해실태 조사와
법률지원을 강화하고 특허나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등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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