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27아)농번기 농촌 도둑 설친다
공유하기
이수환

2004년 04월 27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요즘 농촌은 농사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데 도둑이
설치고 있다면서요.

요즘 농촌은 못자리 설치는
물론 과수원 방제와 열매솎기 등으로 눈코 뜰새없이 바쁩니다.

이때문에 집을 비우기 일쑤인데
이 틈을 타 도둑이 설치고
있습니다.

영덕 강구면 금호3리에 사는
김 모씨 집에도 24일 못자리를 설치하러 나간 사이 도둑이
들었습니다.

김시연;영덕 금호3리

담을 넘어 창문을 뜯고 들어와
현금 10여만원과 패물,트랙터 키 그리고 승용차 까지 몰고
달아났습니다.

김시연;영덕 금호3리

영농철만 되면 벌어지는 일인데
경찰은 농민들에게 문을 잠그고 나가라고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형동;영덕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앵)포항 제조업체의 절반
정도가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죠?

네.포항상공회의소가 77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중국 진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17개사가 이미 진출했고 4개사는 1-2년내에 진출할
예정이며 16개사는 여건이 되면 진출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제조업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업활동에 대한 인식도
중국이 한국에 비해 호의적이라고 생각하는 업체가 77%나
됐습니다.

중국 진출은 대부분
단독투자보다는 현지 합작투자를 희망하고 있었고 애로사항으로는 법적.제도적 환경 미비가 가장 많았습니다.
앵)그제 잡힌 밍크고래가
근래에 들어 최고가로 팔렸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네.그제 울산 간절갑 동방
37마일 해상에 설치해 둔
통발줄에 밍크고래가 걸려
죽은채로 발견됐습니다.

길이 7미터 몸둘레 3.8미터인 이고래는 영일수협에서
경매됐는데 1억2,365만원에
낙찰됐습니다.

12일에 잡힌것도 1억900만원에 판매되는등 요즘 밍크고래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잡힌 밍크고래 가운데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이
7천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값이 엄청나게 뛴 것을 알수 있습니다

고래값이 크게 오르는 것은
다음달 울산에서 고래축제가
열리는데다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적게 잡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