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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4/27 경북농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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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4월 27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지난 10년동안 경북지역
농촌 생활상의 변화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죠

ANS)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농촌생활의 변화과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위해 지난 92년부터
2002년까지 10년동안
대구 달성군과 상주시 사벌면,
의성군 봉양면, 문경시 동로면등
4개 지역의 농촌 생활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결과 우선 4개 지역 모두 노령화와 여성의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부녀화가
뚜렷했고 출생률 저하로
20세미만의 인구가 10년새
30%에서 12%로 급감했습니다.

가족유형도 노인 혼자사는
1인 단독가구와 노부부가 사는
1세대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65%에 이르렀고
자식들과 함께 사는 2,3세대
가족은 크게 줄었습니다.

주거환경은 개선돼 산간지는
양옥의 비중이 10년동안 5.8%에서 38.3%로 급증했고
도시근교지도 양옥의 비중이
두배이상 증가했습니다.

여가시간을 TV와 라디오에
의존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해
산간지는 10년전 7.8%의 주민들이 TV와 라디오로 여가시간을
보낸 반면 10년뒤인 2002년에는
20%로 크게 늘었고 도시근교지는 전체의 절반이상이 TV와 라디오에 의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이번 조사가 대구,경북에서
실시된 이유에 대해 이 지역이
국내에서 가장 전통적인 농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Q) 지난 1/4분기 기업 부도가
道 단위에서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죠

ANS)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대구 등 대도시의
부도업체는 줄어든 반면
경북 등 9개 도의 부도업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1/4분기
부도업체는 모두 6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개보다 줄었고
6개 광역시의 전체 부도업체수도 지난해 372개에서 311개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경북의 1/4분기
부도업체는 41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29개보다 12개업체가
늘었고 9개도의 부도업체수도 368개에서 390개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경북의 부도업체
증가율은 41%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는데
중소도시와 군단위의
영세 업체와 개인업체들의
불황이 상대적으로 더욱
심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두배이상 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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