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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봉화에 대형 야생동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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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4월 27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대형 야생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봉화군에서 발견됐다면서요?

임)어제 봉화군의 한 논에서
대형 야생동물 발자국이
발견됐습니다.

vcr1)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유승재씨는 어제 오전에
못자리를 돌보기 위해 나갔다
논 주위에 흩어져 있는 50여개의
발자국을 발견했습니다.

크기가 10cm가 넘는 큰 것과
5cm안팎의 작은 것 그리고 7cm 가량의 발자국등이 발견돼
어미와 새끼 한 두 마리가 함께
내려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발톱이 1cm나 되는데다
발자국도 깊이 파여 무게가
상당히 나가는 동물로 보입니다.

vcr2)유승재/발자국 발견자

짐승들은 보온 못자리 비닐을
찢기도 했지만 모판에는 피해를 입히지 않고 도로를 건너
야산쪽으로 사라졌습니다.

그저께는 같은 모양의 발자국이 600여미터 떨어진 한모씨 논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4년전에는 인근 야산에서 대형
포유류 동물 세마리가
주민에 의해 목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60년대 이후
남한에서 호랑이와 표범이
발견된 적이 없어 보통 살쾡이로 불리는 삵이거나 시라소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cr3)이일범/대전동물원
동물관리팀장
이 관계자는 봉화군의 산이
험준하고 산림이 울창해 표범일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예천공항이 결국
문을 닫게 됐다면서요?

임)네 예천공항에 유일하게
운항해 온 아시아나 항공이
노선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VCR4)11월14일부터 6개월간의
운휴에 들어 갔습니다.

이에따라 운휴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3일부터 예천 제주노선 운항을 재개해야 하지만
아시아나측이 적자누적을 이유로
노선을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곧 건설교통부에 노선폐지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는 지난해에만
20억원의 적자를 본데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적자분에 대한 지원약속을 지키지 않아 노선
폐지가 불가피 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VCR5)조규영/아시아나항공
국내선팀장

480억원을 들여 2002년 말에
완공된 예천공항 신청사는 준공
2년도 못돼 문을 닫게 됐습니다.

앵)그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네 안동시가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을 만들기 위해
어제 공청회를 가졌습니다.

VCR6)안동시는 하수종말처리장과
청소년수련관,노상주차장을
비롯한 9개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문 관리 기관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안동대학교에
용역을 맡겨 어제 공청회를
가졌는데 시민들은 공공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를 했지만 사용료 인상과 함께 관리비용 증가등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안동시는 일부 사항을 보완한 뒤
시의회 승인을 받는대로
설립 절차에 들어 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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