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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내버스 또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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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4월 27일

이렇게 승객 서비스는
뒷전인 시내버스의 요금이
올해 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시내버스 노조도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나서
요금인상을 검토 중인
대구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시내버스 요금은 2002년 12월 9.3% 올랐는데 올해 또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버스 대당 수익금 조사를 끝내고 운송원가
조사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아직까지 택시업계의 요금
인상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인상안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내버스 노조가
다음달 25일 파업계획을 밝히며
대구시에 간접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6% 보다
훨씬 높은 16.4%의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월급여를 현재
150만에서 24만원정도 올리더라도 전 산업 남자평균 임금의
75%밖에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000-대구시내버스 노조위원장]
"피할 수 없는 것 올려야 한다."

이에 대해 시내버스 조합측은
재원이 전혀 없어 요금인상이나
보조금 확대와 같은 대책이
없다면 임금인상은
생각할 수조차 없다고 말합니다.

[남운환-대구시내버스조합 전무]
"업계 도산을 부르는 것..."

서비스는 나아지지 않고
요금만 오르는 대구의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불만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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