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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비스는 뒷전-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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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4년 04월 27일

밤 늦은 시간에 시내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울화통터지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버스가 다닐 시간인데도
그냥 지나치기 일쑤고 버스를
구경조차 못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cg,대구시 중구 한일로)
밤 11시도 안됐지만 시내버스 정류장은 이미 택시들의 긴
행렬이 점령했습니다.

표지판만 없다면 택시
승강장으로 착각할 정돕니다.

(씽크,택시기사
10시 30분 되면 버스가 없다...)

버스 운행시간표대로라면 이곳 정류장에서는 11시 30분까지는
버스를 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버스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종점까지
운행하지 않고 중간에 승객을
내려놓고 돌아가는 버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시민,이 시간에는 버스타기 포기한다... 저번에는 종점부근에서 내리라고...)

시내버스 회사들은 2월부터
운행시간을 자정까지로
연장했지만 버스기사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이유로 며칠 만에
시민과의 약속을 팽개쳤습니다.

(씽크,버스기사,바쁘면 정류장 그냥 지나치고.)

시내버스 요금은 거의 해마다
서비스 개선을 조건으로 오르고 있지만 서비스는 나아진 게
전혀 없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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