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마늘 출하를 앞두고 중국산 마늘이 대량 방출되면서 산지 마늘 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농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시중에 방출된 중국산 마늘은
정부 방출분 4천720t을 포함해
무려 7천235t이 국내 시장에
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한지마늘 주산지인
의성지역의 마늘 가격은 1kg당 3천1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100원에 비해 50%나
폭락했습니다.

여기에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중간 상인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밭떼기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마늘값 정상화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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