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미 외국인 기업투자 활발

김영봉

2004년 04월 26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구미4공단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에 외국인 기업
투자가 활발하다면서요

기자)
지난 20일 마이크로하이테크가 공장 기공식을 가진 것을 비롯해
구미4공단 외국인 기업전용 단지에 투자했거나 투자하려는 외국인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VCR1=
마이크로하이테크는 반도체와 전자 부품 생산 기계 제품을
만드는 일본의 <TCL>이 70% 구미공단에 있는 <TOP RUN>이 30% 출자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마이크로하이테크는 구미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에 100만 달러를 투자해 부지 3천여평에 생산 설비와 부대 시설을 갖추고 7월부터 LCD 검사용 장비 와 부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입니다

=VCR2=
[오쿠보-일본 합작회사 사장]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일본
TCL사의 구미 진출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LCD 관련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수입대체와 고용 창출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VCR3=
[김관용 구미시장]

구미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에는
지난해 착공한 코리아스타텍이
가동에 들어갔고 한국옵티칼 하이테크도 모레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자동차 핵심
부품 개발업체인 독일의 ZF사도
다음달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 2월 4공단에
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도레이가 9월쯤 입주할 예정이고
일본의 A사는 10만평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미국과 일본의 5개 업체가 4공단 입주 의사를
밝히고 구미시와 협의중입니다

앵커)
예정대로 외국인 기업들이
입주하면 4공단내 외국인 기업 전용 단지가 모자라지 않습니까

기자)
대구 경북에서 처음 조성된
구미 4공단의 외국인 기업
전용 단지는 10만평인데 이미 외국인 기업 3개가 입주했고

=VCR=
앞으로 입주할 기업도 3곳으로
이들 기업이 모두 입주하면
포화 상태를 맞게 됩니다

이 때문에 산자부는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를 10만평 추가
지정할 계획이고 일본 A사는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가 아닌 4공단내 별도 지역을 제공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해 부지를 50년 동안 무상 제공하고 각종 세제를 최대 100%까지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 경제 많이 알기 워크샵 등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구미시는 지역 경제를 바로
알고 효율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공무원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VCR5=
산업전략 전문가인 강승원씨는 지역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영 구조 혁신과 노사관계
개선 그리고 원가 혁신 지원을
제안하고 산업단지 기업지원 센터의 설립을 강조했습니다

구미시는 앞으로 각 국별로
직원들 워크샵을 확대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접하고 업무 개선방안 등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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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6=
88회 구미시의회 임시회가
오늘 개회돼 이달 말인
30일까지 닷새동안 열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청원 등 안건을 처리하고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교통
문제 개선 건의문을 채택한 뒤 주요사업 현장 방문과
시정질문을 벌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