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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협 비리 10명 장기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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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4월 26일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파산 신협 비리 임직원 가운데
5년 이상 장기 도피자만 10명에
이르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때문에 백억 가까운 공적자금을 투입하고도 한푼도 회수하지
못하는 파산 신협이 생겨나는등
공적자금이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외환 위기 직후인 지난98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에서는
신용협동조합 비리 임직원
수십명이 파산 직전에 달아나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C.G--이가운데 5년이상 장기
도피자만 10명에 이릅니다.

C.G-한영신협 전 이사장
정 모씨는 고객예탁금 187억원을
빼돌려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이때문에 한영신협은
공적자금 98억원을 투입하고도
한푼도 회수 하지 못해
국민의 혈세만 낭비했습니다.


김 섭(변호사)
한영신협파산재단 대리인
-공적자금 거의회수하지 못했다-

C.G-명덕신협 전이사장 여모씨는 6년동안 고객예탁금 75억원을
빼돌린뒤 파산직전 달아났습니다.

여씨는 국내에는 자신 명의로 된 부동산을 단 한평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김병무
명덕신협 파산재단 대리인
-비리임직원 재산빼돌려
공적자금 손실많다-


C.G-대곡신협 손모 전이사장과
대구 서부신협 이모 전부장
경주 제일신협 이모 전무,
우신신협 송모 전상무도
5년이상 장기도피하는 바람에
공적자금회수작업이 겉돌고 있습니다.

정부는 외환 위기이후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의 파산 신협에
1조 7천 6백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신협 비리임직원들의 극심한 도덕적 해이속에
지난달까지
회수한 돈은 8천억원에 그쳐
1조원대의 공적 자금이
회수 불능 상태에 빠졌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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