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못자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농촌에서는 일반적으로
상토라는 흙으로 못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판 하나의 무게가
5kg이나 되고 비쌀 뿐 아니라
병해충이 살아 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의성군 비안면 김종식씨가
2년전에 개발해 특허를 받은
팽년왕겨 매트법이 이같은
문제를 모두 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무게가 상토의 1/10도 채 되지 않는 400g에 불과한데다 살균
처리과정을 거치고 비료와 농약성분까지 포함돼 있으면서도
비용은 70%선으로 예상됩니다.
김종식/팽년왕겨매트법 특허농민
또 마른 논에 모판을
설치하는데다 볍씨를 뿌린 뒤에
왕겨를 덮으면 되기 때문에
못자리 만들기가 매우
간편합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방법이 일손과 농사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읍면별로
시험재배에 들어 갔습니다.
하현태/의성군농업기술센터 과장
벼 뿐 아니라 신선채소도
이 매트로 재배할 수 있어
활용분야가 매우 넓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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