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수성구 두산오거리에 추진 중인 고가차도 건설 계획을 둘러싼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어 당초 방침이 바뀔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수성구청과 수성구의회가 도시미관에 나쁘고 상권을 위축시킨다며 고가차도 건설을 반대한데 이어 최근 대구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고가차도 건설 계획이 잘못됐다는 의원들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이에대해 교통소통을 위해 고가차도 건설이 바람직하지만 반발이 심하면 전문가와 주민여론 수렴, 또는 현장설명회 등을 통해 적절한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변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두산동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시공업체와 고가차도를 건설해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협약을 맺은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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