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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송농협노조원 12일째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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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4월 23일

비정규직 차별 철폐가 노동계의 현안이 된 가운데 청송에서는
농협 노조원들이 계약직 연한
폐지등을 요구하며 12일째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에 있는
남청송농협 연쇄점입니다.

낮 시간이지만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주유소와 사료판매장에도
판매원이 보이지 않고
사무실에도 빈자리가 많습니다.

전체 직원 32명 가운데 노조원 13명이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12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농협이 이달초 계약기간이 끝난 계약직 3명에 대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자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라며 노조원들이 농협
청송군지부 앞에 천막을 치고
철야 농성에 들어 갔습니다.

이 때문에 농번기를 맞아
농자재 판매와 배달등으로 한창
바쁠 때지만 신용업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손을 놓고
있습니다.

신용동/남청송농협 조합장

노조원들은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무턱댄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파업을 무기한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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