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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연과 함께해요(달구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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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4년 04월 23일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적성에 맞춘 교육을
추구하는 지역 첫 대안학교인
달구벌 고등학교가 개교한 지
두 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꿈을 키워가는
현장을 이성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업이 한창이어야 할
한 낮에 고등학생들이 밭에서
농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손에는 연필대신 호미가
들려있고
밭고랑이 교실을 대신합니다

달구벌 고등학교 1학년 2반
노작과 자연이라는 정규수업
장면입니다.

교사의 시범이 끝나자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다듬은
텃밭에 정성쓰레 씨앗을
뿌립니다.

현재환/달구벌 고교 1학년
(..돌치우고 고생 했다....)

류아림/달구벌 고교 1학년
(..이런 수업에 만족......)

학교에서도 이런 활동들이
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동혁/달구벌 고교 교사
(..노동의 참뜻 느끼게...)

학생들이 텃밭에 심은 것은
자신들의 희망과 미래였습니다.

합창과 음식만들기 그리고
명사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특기적성활동도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중요한 프로그램들입니다.

입시만능주의에 빠진 교육에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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