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회사원 2명의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골이 발견된
영천댐 주변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여 오늘
사람의 두개골 한 개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
전경 3개 중대를 투입해
지난 달 27살 이 모씨의
유골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댐 안쪽으로 3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두개골을 발견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두개골이
먼저 발견된 이씨의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함께 실종된 또 다른 이씨의
것이거나 아니면 제 3자의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골로 발견된 이씨의
유족들은 옷이나 치아가
차이가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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