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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속철도 부산 승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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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4월 20일

고속철도가 개통된 뒤
대구에서 부산을 자주 오가는
승객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새마을호에서 운임이 훨씬 비싼
고속열차로 바뀌었을 뿐
운행시간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부산을
오가는 정인식씨는 고속
철도를 탈 때마다 화가
난다고 말합니다.

예전 새마을호에 비해
좌석도 불편하고 요금도
비싼데 시간은 비슷하게
걸리기 때문입니다.

[정인식-대구시 상인동]
"요금 더 비싸지고 서민들보고
이용하지 말라는 얘기다."

실제 동대구에서 부산까지
CG1)고속철도의 운행시간은
1시간 8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예전 새마을호의 1시간 10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요금은 고속철도가
CG2)만 2천200원으로 예전
9700원에 비해 00% 올랐습니다.

새마을호를 이용하더라도
CG3)부산까지 1시간
20분 예전 무궁화호 1시간
25분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요금은 8600원으로
CG4)예전 무궁화호 6600원에
비해 비싸고 요일별 할인제도도
없어졌습니다.

(스탠딩)
"사정이 이렇지만 철도청은
고속철도 요금을 내리거나 일반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전화 인터뷰-철도청 홍보실]
"예금 인하 계획은 없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 승객들의
고속철도 이용 패턴을 본뒤
요금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운행시간은 비슷하지만
요금만 비싸진 고속철도
승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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