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밤새 산불 계속 등(사건사고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4월 17일

어제 오후 포항 신광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불길이 잡히지
않은채 지금까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시너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추돌하면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용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시뻘건 불기둥이 밤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자욱한 연기와 함께 맹렬히
타오르는 산불은 그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포항 신광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20여
헥타르를 태우고 흥해읍
학천리와 경주시 강동면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민가와 사찰
근처까지 번져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영천 톨게이트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40살 권모씨의 화물차가
앞서가던 49살 조모씨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시너 2백통을
싣고가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두 차량의 운전자가
모두 불에 타 숨졌습니다.

한편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이 3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접촉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5톤 화물차 운전자
권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