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광면에서 산불을
진화하다 추락한 해군헬기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해군과
경찰은 오늘 사고원인 조사와
탑승자 수색작업을 재개합니다.

해군은 현장을 보존하고
사고조사반을 투입해 기체
내에 불에 탄 시신 일부를
확인하고 오전부터 시신
수습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해군은 밤새 현장
주변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을
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해군은 사고 헬기가 산불진화
지원을 위해 출동한 뒤
어제 오후 3시 반쯤 물을
담는 바스켓 줄이 꼬리
프로펠러에 걸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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