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돈선거' 사라지나?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4월 14일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전에 없이 많은 선거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지만
선거운동 기간만 보면
16대 때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강화된 선거법으로
막판 돈선거의 구태가
사라질 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영주에서 모 정당 선거
운동원에게 돈봉투를 돌린 54살 박모씨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구미에서도 8일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선거운동원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CG-1> 그러나 이처럼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고발이나 수사 의뢰된
사례는 19건으로 16대 때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CG-2> 금품이나 음식물 제공도
지난 총선의 21건에 비해
크게 줄어 이른바 돈선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법 위반 사례 가운데
상당수는 선거운동 기간 전에
발생했습니다.

투표일이 내일로 다가왔지만
극심한 막판 혼탁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번 만큼은 많이 깨끗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문호/대구시 선관위
지도과장>

한편 훨씬 강화된 선거법으로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가
예상되는 지역 후보는
6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엄격해진 선거운동
규정과 선관위의 강력한 단속
의지 속에 막판 돈선거의
구태가 사라지게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