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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속철도 개통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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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4월 10일

고속철도가 개통한지
1주일이 지났지만
지역 관광 활성화에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습니다

홍보가 부족한데다
고속철도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이 늦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동대구역에 새로 마련된
시외버스 정류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매표창구는 모양만 갖춘채
먼지만 가득합니다.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포항과
경주방면으로 리무진 버스가
운행에 들어갔지만
사흘만에 중단됐습니다.

[백병일-경북도 경제교통정책과]
"손님이 없어 운행 중단돼..."

대구시에서 마련한 근교권
투어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고속철도와 연계해 대구경북에
9개 여행코스를 추가로
개발했지만 아직 신청자가
없습니다.

[서무현-대구시 관광과장]
"신청자 없어 철도청과 연계
강화"

경주나 안동 등 유명 관광지도
고속철도 개통에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실망이 큽니다.

[000-경주시 관광협회]
"고속철 개통 효과 아직은..."

연계 교통 수단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데다 단일
승차권 발매 등 고속철도와
연계한 여행 마케팅도
제대로 안됐기 때문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오히려
지역의 이미지만 흐리는
역효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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